스페이스X, 나스닥 상장
한국시간 오늘 새벽 주당 135달러로 상장. 750억 달러를 끌어모았음. 본격적인 거래는 오늘 밤 미국장에서 시작. 이 내용은 '순살브리핑'에서 잘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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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로픽 '페이블 5' '미토스 5' 출시 - 압도적 성능에 압도적 비용
이번 주 이미 많은 분들이 사용해보셨을 클로드의 신버전 페이블 5을 리뷰해봤음. 클로드 블로그 발표.
- 압도적 성능: 5000만 줄짜리 코드를 하루만에 마이그레이션 함 (원래라면 한 팀이 두 달 이상 걸려 만들 분량). 정말 대단한 건 시각 판단 능력. 포켓몬스터 파이어레드 버전 게임(위 사진)을 플레이 시켜봤음. 아무런 추가 데이터 없이 오직 게임 화면 스크린샷만 보고 혼자서 끝 깨버림. 마지막에 지 이름까지 쳐넣음. (영상)
- 봉인 해제 버전 (미토스 5): 페이블 5와 똑같은 모델이지만, 사이버 보안이나 생화학 및 과학 장치 등에 대한 '안전장치(가드레일)'를 푼 버점. 이건 미국 정부나 극소수의 승인된 보안/바이오 연구자들에게만 은밀하게 제공됨. (실제로 신약 단백질 구조를 혼자 디자인해냈다고).
동동 필자 의견:
혼자 에이전트 수십 개를 소환해서 앱 하나를 뚝딱 만들어내는 능력은 빠르고 좋아짐. 그러나,
- 어마무시한 토큰 소모량: 6월 22일까지 구독자 한정 무료라길래 몇 가지 테스트해봄. 실제로 써보면 대략 1분에 리밋 1%씩 녹음. 기존 오푸스 4.8로 돌리면 2% 정도 소모되는 테스크를 하나 페이블에게 던져봤음. 그랬더니 25분 동안 혼자 돌아가면서 사용량 리밋을 한 방에 40% 넘게(2% -> 44%) 태워버림.
- 과도한 에이전트 소환: 다이내믹 워크플로우를 태웠더니 지 혼자 하위 에이전트를 34개나 호출해서 자기들끼리 북치고 장구치고 난리를 침.
- 멀티태스킹 불가: 이 무거운 페이블 5가 도는 동안에는 클로드로 다른 일을 하기가 어려움.
요즘 엔트로픽이 돈벌이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 이번 출시에도 토큰 장사(수익화) 전략이 숨어있음 (면도기가 아니라 면도날을 파는 전략...). 예전처럼 유저가 질문하고 AI가 한 번 대답하는 구조가 아니라, 모델이 알아서 '다이내믹 워크플로우'를 돌리며 하위 에이전트 수십 마리를 소환해 계속 통신하게 만듦. 요즘 엔트로픽이 잘 나가는 것도 의도적으로 토큰을 더 많이 사용하도록 유도해서 그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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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실 기싸움은 그만! 코카콜라의 AI 부장님
코카콜라가 마케팅 예산을 어디에 얼마나 쓸지 결정하는 데 AI를 도입함. 단순히 겉멋 든 챗봇 하나 만든 게 아니라, 회사의 뺑뱅이 병목현상을 해결하는 살벌한 혁신 사례. ( 영문 기사)
- 과거 사무실의 모습: 예전 코카콜라 회의실 풍경은 대기업의 전형적인 모습이었음.내 데이터가 맞다. 내 부서 분석이 맞다 부서간 다투며 평균 2주가 증발됨. 각 부서가 파편화된 데이터를 들고 와서 서로 다르게 해석함. 'TV 광고를 늘려야 한다' '아니다 디지털이 맞다'며 누구 데이터가 맞는지 싸우고 검증하느라 시간이 가는데 그 사이에 시장 트렌드는 바뀌어버림.
- 코카콜라의 AI 무기 'Fuel Light 360': 이런 비효율을 없애기 위해 자체 AI 플랫폼을 도입함. 예를 들어 경쟁사가 무설탕 음료 광고를 갑자기 쏟아낼 경우, 우리 회사는 어떻게 해야하나? 예전처럼 개개인의 감이나 부서 간 힘겨루기로 대응하는 게 아님. AI 모델이 TV, 디지털 매체, 매장 프로모션 등 어떤 시나리오에 돈을 태워야 가장 효율이 좋은지 실시간으로 모델링해서 보여줌.
- 결재 속도, 2주에서 1시간으로 단축: 효과는 엄청났음. 회의실에서 서로 데이터를 맞추고 싸우던 소모전이 사라짐. 이제는 AI가 깔아준 시나리오를 보고 선택 내리는 것에만 집중함. 2주씩 걸리던 의사결정 사이클이 단 1시간으로 줄어듦.
동동 필자 의견: 이 사례가 진짜 소름 돋는 이유는 코카콜라 같은 보수적인 회사에서 사내 정치와 의사결정의 병목을 박살내는 도구로 AI를 썼다는 것. 실제 회사에선 많은 사람들이 자기 밥그릇 챙기려고 자기에게 유리한 데이터만 들고 와서 기싸움하느라 골든타임을 다 날려 먹음. 이런 실생활 문제해결 사례들이 많이 나와야 AI 도입에 대한 다음 비전이 나오게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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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Build 2026: 오픈AI 없이 우리가 다 하겠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자 행사(Build 2026)가 열림. "오픈AI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우리가 직접 판을 깔고 툴을 파는 'AI 만물상'이 되겠다"는 모습 보여. ( 전체 행사 공 블로그)
- '오픈AI 손절? 이제 우리도 프론티어 랩이다' (자체 모델 독립): 오픈AI와의 독점적 관계가 느슨해진 틈을 타, MS가 작정하고 자체 모델 라인업(MAI-Thinking-1, MAI-Image-2.5 등)을 쏟아냄. "세상에 3개의 AI 연구소(OpenAI, Anthropic, Google) 있다면, 우리가 그 4번째가 되겠다"는 야심을 대놓고 드러냄. 이제 남의 모델(GPT)에만 목매지 않고 독자 노선을 걷겠다는 것.
- AI 토큰비가 비싸? 로컬 기기에서 우리 모델 돌려!: 요즘 기업들이 클라우드 기반의 AI 서비스를 쓰면서 토큰 요금 폭탄을 맞고 있음. MS는 이 지점을 공략하기 위해 '로컬기기 안의 AI'로 시선을 돌림. 인텔 칩을 버리고 엔비디아 SoC를 탑재한 3000 달러짜리 미니 AI서버를 내놓으며, 120B 파라미터짜리 무거운 모델도 인터넷 없이 로컬에서 쌩쌩 돌리게 만듦. (이 전략은 아이폰에 기반한 애플의 핵심 전략이기도 함).
- 어떤 모델이든 엣지든 클라우드든 다 지원: 백그라운드에서 알아서 일하는 오토파일럿, 윈도우 환경에 최적화된 'OpenClaw on Windows', 온갖 에이전트를 통합 관리하는 'Foundry'까지 발표함. 결론적으로 "너네가 무슨 모델을 쓰든, 어떤 에이전트를 만들든 우리 플랫폼(Azure, Windows) 내에선 저렴하게 다각도로 지원하겠다"는 것.
동동 필자 의견:
- 이번 MS Build를 보면 마소의 속내가 투명하게 보임. 초거대 AI 모델 자체는 점차 흔한 '범용 기술(Commodity)'이 되어가고 있음. 그래서 마소는 오픈AI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AI는 그냥 인프라일 뿐, 진짜 돈은 그 밑에 깔린 클라우드, 개발 툴, 플랫폼에서 나온다'는 기존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승리 공식을 그대로 밀어붙이고 있음.
- 유저 디바이스에서 직접 AI를 돌리는 '엣지 컴퓨팅(Surface RTX Spark)'을 밀어붙여 토큰 비용 부담을 유저의 하드웨어 구매 비용으로 낮춰버린 전략도 굉장히 날카로움. 기존의 클라우드 시장에서 아마존 AWS에 이어 2위를 차지하게 만든 전략과 비슷.
- 다만 마소가 너무 '플랫폼 장사'라는 익숙하고 안전한 길에만 취해있는 게 아닌지. 예전의 보수적인 마소모습으로 돌아가는 게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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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의 애플 은퇴 무대, 구글AI 도입으로 마무리
애플의 개발자 행사 WWDC 2026가 이번 주 내내 이어짐. 팀 쿡 CEO의 은퇴(9월 1일) 전 마지막으로 이끄는 WWDC. ( 아이즈매거진 정리)
- 사전에 공지된 대로 '시리 AI' 등판: 2024년에 예고하고 계속 밀렸던 시리 개편이 드디어 대대적으로 이루어짐. 구글의 제미나이(Gemini) 모델 기반. 위 사진처럼 아이폰 화면 중간을 쓸어내리면 전용 챗봇 UI가 나오고 대화형으로 텍스트/이미지 생성, 파일 분석 등의 작업을 수행해줌.
- 카메라를 이동한 것처럼 사진의 구도를 바꿔주거나 사진 가장자리를 늘려주는 확장 기능 추가.
- 유럽에서의 출시는 또 밀림. DMA(디지털시장법) 규제 때문에 시리 AI는 유럽에서 출시가 제외됨. (맥OS와 비전용 OS는 가능).
동동 필자 의견: 올 상반기 가장 기대했던 애플행사였지만 크게 보여줄 것은 없나봄. 애플 60주년 기념인데도 뻔한 내용 밖에 없음. 구글이 2년전에 보여줬던 수준을 이제서야 겨우 따라가는 느낌. AI 전쟁에서는 정말 꽤나 뒤쳐지고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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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컵
멕시코 국민 응원 받은 한국, 가뿐하게 1승!
오늘 오전 11시 열린 첫 경기에서 체코를 2대 1로 제압.
전반을 0대 0으로 마치고 후반에 헤딩골을 먼저 하나 먹었으나 곧이어 황인범과 오현규가 연이어 득점. 후반 막판 위기는 골키퍼 선방으로 넘겨. 전반적으로 한국이 우세한 경기.
- 준비된 자가 승리한다: 해발 1400미터 고지대인데 체코 선수들이 하루전에야 도착해 특히 후반전에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 보여. 반면 한국팀은 3주 전부터 미국에서 고지대 적응 훈련해왔음.
- 또 이날 과달라하라 경기장에는 한국을 좋아하는 멕시코 사람들 다음으로 한국에서 원정 응원간 팬들이 많아 마치 한국 홈경기 같은 분위기 연출. 체코 팬은 거의 없었다고. 경기후 '꼬레아'를 외치는 경기장 영상. 길거리 반응.
- 뉴욕타임스, 텔레그래프 등은 이번 월드컵 2번째 경기였던 한국-체코 전에서 경기 자체보다 경기장의 빈 자리에 더 주목. 언뜻 보기에도 수천 석이 비어있었다며 FIFA의 티켓 가격 정책을 비판. 특히 좌석 당 400달러 이상 되는 구역이 많이 비었다고.
한편, 같은 조에 속한 개최국 멕시코는 개막전에서 남아공을 2대 0으로 제압. 남아공은 2명이 반칙으로 퇴장당했음에도 2골로 막아서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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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의 경기평은?
클로드 페이블5에게 외신 반응을 모아보라고 시켰습니다.
- 뉴욕타임스: 한국의 예상된 승리. 전성기 지난 손흥민이 교체된 후에 팀 경기력이 좋아짐. (스페인권 매체도 같은 반응)
- 더타임스: 한국은 월드컵 첫 경기에 강하다. 2002년부터 지금까지 7번의 월드컵 첫 경기에서 6승 1패네.
- 가디언: 관중 대부분이 한국을 응원했다. 한국은 기술과 패싱이 좋았고 체코는 힘과 단순함이 좋았다.
- AP통신: 전반은 너무 지루해서 양팀이 모두 관중의 야유를 받았다.
- 체코 매체: 크레이치가 새벽에 온 나라를 깨웠다! 그러나 상대가 경기를 뒤집었다... 관중 대다수를 차지한 멕시코 홈 팬들이 명백히 한국 편, 특히 슈퍼스타 손흥민을 응원했으며 손흥민이 공을 잡을 때마다 한국인처럼 소리를 질렀다.
- 체코 매체 2: 선제골 넣은 주장 크레이치: "나는 빡쳤다(Jsem nasraný). 우리 골문은 접근 불가여야 하는데 비슷한 스타일의 골을 두 개나 먹었다."
- 야후 재팬: 손흥민을 필두로 CL 2연패를 경험한 PSG의 이강인, 독일 챔피언의 일원 김민재 등 주력이 모두 선발 출전한 반면 체코는 5개 대회 만의 출전이라 월드컵 경험자가 전무한 진용이었다고 양 팀 전력 차를 부각.
* 영어와 축구를 좋아하시는 분은 다음 경기를 보시면서 가디언의 실시간 문자 중계를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영상보다 글로 보는 축구가 더 재미있습니다. 다음 멕시코 전은 다음주 금요일 아침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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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한편 농구에 미친 뉴욕시
월드컵과는 별개로, 미국 뉴욕시는 지난 목요일 NBA 결승 4차전 경기 때문에 난리가 남.지난 뉴스레터에서 소개했듯 50여년만의 우승을 앞둔 상황.
- 전반까지 샌안토니오에게 무려 29점차로 뒤지던 뉴욕 닉스 팀이 후반 종료 5초 전에 역전.
5차전은 한국시간 일요일 오전. 만약 여기서 닉스가 또 이기면 우승 확정이고, 뉴욕은 아마도 고담시처럼 불에 탈 듯... (이겨도 폭동, 져도 폭동)
아래는 목요일 X에 올라온 갖가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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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밈
한편 이번 경기에는 한 자리에 10만 달러 이상 한다는 코트 제일 앞줄에 나란히 앉은 마이클 블룸버그 (전 시장, 블룸버그 창업자), 티모시 살라메(영화배우), 카일리 제너(연예인 겸 사업가), 그리고 미상의 후드티 남성이 나란히 찍인 사진이 밈이 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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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rection
지난 화요일 퇴근송 가수 이름은 코라이나가 아니라 코리아나입니다. 용인 사시는 이철원 님, 분당과 대전을 왔다갔다하며 사시는 김지웅 님이 오타 알려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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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a Bocelli, David Guetta and EJAE - Official FIFA World Cup 2026 Anthem 'DNA'
한국이 정말 유명한 나라가 됐네요. 마침 한국 대통령도 이탈리아 방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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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55check.com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4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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